강아지 간식 주는 타이밍, 알고 계신가요?
작성자 정보
- 셔틀 작성
- 작성일
본문
안녕하세요, 반려인 여러분.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간식을 주는 일이 참 많아지죠. 훈련할 때도 주고, 예뻐서 그냥 줄 때도 있고요. 그런데 혹시 간식도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간식 주는 ‘적절한 타이밍’에 대해 조금 정리해보려 합니다.
특히 초보 반려인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해요.
1. 훈련 중에는 ‘즉시’ 주는 게 핵심
강아지에게 어떤 행동을 가르칠 때 간식은 ‘보상’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앉아”라는 말에 잘 앉았다면, 1~2초 안에 바로 간식을 주는 것이 중요해요.
시간이 너무 지나면 강아지는 자신의 행동과 간식의 연관성을 이해하지 못할 수 있어요.
즉, 원하는 행동 직후, 빠르게 간식 보상 → 학습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2. 공복 상태에서 훈련하면 집중력이 높아져요
배가 부른 상태보다 살짝 공복일 때 훈련하면 간식에 대한 동기부여가 더 강합니다.
그래서 훈련 전에는 식사 직후보다 1~2시간 정도 지나고 하는 게 효과적이에요.
3. 원하는 행동을 유도할 때만 주는 습관
강아지가 예쁘다고 이유 없이 간식을 자주 주면,
어느 순간부터 간식을 ‘요구’하는 행동이 생길 수 있어요.
(짖거나 앞발로 때리거나, 밥 안 먹고 기다리는 등)
그래서 간식은 평소에도 좋은 행동 후에 주는 습관이 좋아요.
예: 혼자 잘 기다렸을 때, 산책 후 얌전히 발 닦았을 때 등
4. 산책/놀이 후 에너지 보충용 간식
산책 후엔 활동량에 따라 간단한 간식을 줄 수 있어요.
하지만 이때도 간식량이 식사량을 침해하지 않도록 조절이 필요해요.
하루 급여량의 10~15% 정도를 간식으로 정하고, 그 안에서 나눠주는 게 좋습니다.
5. 잘못된 행동 직후에는 절대 주지 않기
물건을 물어뜯거나 짖는 등 원하지 않는 행동 직후에 간식을 주면,
오히려 그 행동을 ‘보상’받았다고 오해할 수 있어요.
예: 짖을 때 조용히 시키려고 간식을 주면, “짖으면 간식이 생긴다!”고 배울 수 있습니다.
마무리 팁
간식은 양보다 ‘상황’이 중요합니다.
무조건 많이 주는 것보다, ‘올바른 타이밍에 적절히’ 주는 것이 교육에도, 건강에도 좋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간식 줄 때 어떤 기준으로 주시나요?
좋은 팁이나 경험 있으시면 함께 공유해 주세요 :)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