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츄르, 매일 줘도 될까? 종류별 특징 & 급여 팁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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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츄르’라는 간식을 모를 수가 없죠.
고양이들이 워낙 좋아하다 보니, 간식으로 자주 주는 분들도 많고, 때로는 사료 대신 찾는 경우도 있는데요.
츄르는 아주 유용한 간식이지만, 자주 주게 되면 걱정되는 부분도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츄르의 종류와 급여할 때 주의할 점, 그리고 다양한 활용 방법까지 정리해서 공유드립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다른 분들의 경험이나 추천도 함께 나눠주시면 좋겠습니다.
츄르란 어떤 간식인가요?
츄르는 액체형으로 된 고양이 간식입니다.
건사료나 일반 습식보다 향이 강하고 맛이 진해서, 고양이들이 매우 좋아하는 편이에요.
특히 식욕이 없을 때,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혹은 보상용으로 자주 사용되죠.
약을 먹일 때도 츄르에 섞어주면 잘 먹는 경우가 많아서 집사들 사이에서는 ‘만능 간식’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츄르의 종류와 특징
츄르는 종류에 따라 기능도 다르고, 급여할 때 고려해야 할 점도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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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간식용 츄르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제품들이며, 닭고기, 참치, 가다랑어 등 다양한 맛으로 구성되어 있어 기호성이 뛰어납니다.
하지만 일부 제품은 나트륨이나 인공첨가물 함량이 높을 수 있으므로, 성분표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
기능성 츄르
장 건강, 헤어볼 배출, 면역력 강화, 관절 케어 등 특정 건강 기능을 보완해주는 츄르도 있습니다.
고령묘나 특정 질환이 있는 고양이에게는 이런 기능성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단, 기능성이라고 해도 ‘영양제’는 아니므로 보조적인 수단으로만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저나트륨·무첨가 츄르
건강에 좀 더 신경 쓰는 집사들이 선호하는 제품군입니다.
나트륨 함량이 낮고, 인공색소나 방부제가 없거나 적게 들어가 있어 장기적으로 급여해도 부담이 적습니다.
매일 급여하는 분들이라면 이런 제품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츄르를 줄 때 꼭 알아야 할 것들
츄르는 간식이지, 주식이 아닙니다.
맛있다고 해서 사료를 안 먹고 츄르만 찾게 되면, 영양 불균형이 생길 수 있어요.
아무리 건강한 츄르라고 해도 ‘보조적인 간식’으로 인식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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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횟수는 하루 1~2개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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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대체용으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츄르는 맛 위주로 만들어져 있어 필수 영양소가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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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성이 너무 강해 자주 찾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한 번에 많이 주기보다 정해진 상황에서만 급여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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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고체를 먹는 것보다 입 안에 남는 잔여물이 많고, 일부 제품은 당분이나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칫솔질이나 구강 관리도 함께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츄르 활용 팁
츄르는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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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이 없을 때 사료 위에 츄르를 소량 뿌려서 식사 유도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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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먹이기 어려울 땐 츄르에 알약이나 가루약을 섞어 먹이면 비교적 거부감 없이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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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직접 츄르를 짜서 주면 고양이와의 교감에 효과적입니다. 입양 초기나 낯가림이 심한 고양이와 친밀감을 쌓는 데 유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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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 병원 방문 등 스트레스가 큰 상황에서는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보상 간식으로도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츄르는 고양이와 집사 모두에게 편하고 즐거운 간식이지만, 자주 주는 만큼 내용 성분 확인과 급여량 조절이 꼭 필요합니다.
고양이의 건강 상태, 연령, 평소 식습관 등을 고려해서 우리 아이에게 맞는 제품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혹시 여러분은 어떤 츄르 제품 사용하고 계신가요?
기호성 좋았던 제품이나 건강을 고려해서 선택하신 츄르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특히 나이 많은 고양이나 질병이 있는 아이에게 잘 맞는 제품 정보는 많은 집사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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